결혼이민자 자조활동

(사진 제공 = 나주시 가족센터)
(사진 제공 = 나주시가족센터)

【다문화TV뉴스】 이상숙 기자 = 나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요리나눔봉사단 '사랑의 밥상'팀에서 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구성된 '사랑의 밥상'팀은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모로코, 중국 등 6개국 10명으로 구성된 세계음식 요리나눔봉사단이다.

  이들은 세계음식과 한국 밑반찬으로 구성하여 센터 내 희망드림지원사업 취약위기가정에 매월 주기적으로 전달해주고 있다.

 요리를 전달받은 한 가정은 "요즘 비 피해로 힘들고 어려워서 아이들 반찬도 신경쓰지 못했는데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모로코에서 온 결혼이민자 카**(빛가람동) 씨는 "우리나라음식을 소개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신다니 더욱 뿌듯하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나주시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나눔의 의미를 알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다문화의 이해 및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세계음식 나눔봉사단 '사랑의 밥상'팀은 11월까지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나주시가족센터)
(사진 제공 = 나주시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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