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ː톡]은 다문화와 이민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모든 이들의 의견을 시간의 제약 없이 나눈다는 의미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하는 기획입니다【서울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기자가 우리문화사랑국민연대 류병균 대표와 윤현규 사무총장을 처음 만났던 건 2022년 9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던 '이민청 톺아보기 3차 세미나' 취재를 갔을 때였다.토론에 참여했던 두 명은 이민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던 몇 안되는 참여자였다. 당시 류병균 대표는 통제불능이 되어버린 40만 명 이상의 불법체류
2023.03.23 10:14
-
【서울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작년 장관직을 맡고 얼마지나지 않아 주몽골 한국대사를 만났다. 한국의 여행객들에게 무비자 혜택을 주자는 건의를 듣고 바로 총리 면담을 신청했고 허락을 받았다. 주몽골 한국대사는 지난 3년간 노력했던 일이 한달 만에 해결되었다며 감탄했다" 한국-몽골 간 무비자 관광에 일조한 몽골의 환경관광부 장관 바트울지 바트에르덴은 최근 다문화TV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2022년에 몽골의 환경관광부 장관으로 부임한 바트울지 바트에르덴은 1999년 울란바토르 대학교에서 역사학과와 한국어
2023.03.22 09:44
-
【서울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인도네시아의 젊은이들은 모두 똑똑하고 열정이 있다. 그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다" 경희대학교 대학원 관광학과에 재학 중인 아유 메르리따 사리는 "나는 부자도 아니고 주변에 아무도 없는 흙수저지만 꿈을 쫓으며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법을 한국에서 배웠다"며 4일 이같이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지방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는 친척 집에서 중·고등학교때는 자취를 하며 학업을 마쳤다. 그는 3년의 학교 생활이 끝나면 인도네시아로 돌아가 학생과 젊은이들에게 꿈을 주고 싶다고 한다. 아유 메므리따
2023.03.08 07:24
-
【서울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외국인 아이돌 멤버가 한국어를 하는 모습에 용기를 얻어 공부를 시작 했는데 이제는 수백명의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어요" 본인을 3세대 한국 아이돌 'GOT7'의 팬이라고 소개한 인도네시아 출신 아지자 티아라 마야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한국어 배우기에 관심을 가졌다"라며 "당시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의 외국인 멤버들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 라는 희망을 가졌다"라고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GOT7'과 나의
2023.02.27 08:00
-
【서울 = 다문화TV뉴스】 김종현 기자 = "외국인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처우와 상황을 스스로 마련하고 국내 노동을 위해 체류하는 동안 안정적인 지원을 마련하고자 보험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러시아 국적의 고려인 동포 김알렉산더(42) 씨는 2006년부터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하며서 정부초청장학금을 통해 2010년 인하대학교 대학원 물류전공 석사를 취득해오고 직장 생활을 해오면서 17년간 정착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김씨는 "한국에서 정착 생활을 해오면서 물류 및 영업 업무를 하다가 살다가 교통과 생활의 치안 등이 만족스러워 정착을
2023.02.01 06:10
-
【서울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한국어 교육을 몽골어로 학습하는 교재를 내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박대건 대표는 "외국어를 배우는데 모국어로 배울 수 없다는 불편함에서 시작했던 창업인데 베스트셀러까지 올라갔다"며 "마치 세상이 차려놓은 밥상에 수저만 얹어놓은 듯 얼떨떨한 기분"이라고 16일 밝혔다. 놀자토픽 몽골어 편이 출간되기 전까지 몽골인들은 한국어를 배울때 외국어나 한국어로 배워야만 했다. 이러한 불편함을 인식한 박대건 대표와 어트겅두 몽골인 한국어 강사는 몽골어 교재를 필두로 모국어 한국어 강의 플랫폼인 놀자
2023.01.16 07:47
-
【서울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인생의 목표를 이루어 갈 때 필요한 일부분이며 나는 성공적인 인생의 시작을 도와줄 뿐이다"서울시립대 국어교육과 석사 과정 졸업을 앞둔 어트겅두 씨는 몽골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어를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멘토가 되어 지도했던 학생들 중 연세대에서 장학금을 받고 진학한 학생도 있고 고려대, 시립대, 서강대에 동시 합격한 후 서강대에서 전기 기술을 전공하여 현재 한국에서 전기 관련 일을 하는 학생도 있다"며 제자들에 대해 자
2023.01.06 06:49
-
【서울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한국의 다문화사회화는 필연적이다. 한국인과 외국인의 간극을 메우면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 보이겠다. 한국의 존망(存亡)을 결정하는 이 중요한 기로에 나는 인생을 배팅했다" 한국의 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을 연결하는 외국인 고용 플랫폼 코라이프(KO-LIFE)의 김현우 대표는 지금이 한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올바른 다문화사회 정착이 한국의 미래에 기회일지 위기일지 판가름 할 것"이라 평가했다. 이어 "한국인과 외국인이 공생 가능하다는
2023.01.05 07:43
-
【서울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고려인의 정체성은 한국인이다. 과거 역사적인 이유로 다른 국가에 거주하고 있을 뿐 같은 한민족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15년을 살고 한국 생활 8년째를 맞이한 엄빅토리아 씨는 본인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이 이같이 답했다. 이어 "고려인은 재외동포지만 한국에 동화되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며 하지만 "외국인 취급을 받는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한국과 지리적으로 멀다보니 익숙하지 않다"며 한국인들의 고려인에 대한 낮은 인식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과거 고려인 4세
2023.01.02 08:12
-
【서울 = 다문화TV뉴스】 한현주 기자 = 다문화TVDA가 야심차게 준비한 음악 프로그램 '나도 대한민국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 방대한 씨를 만나 근황을 들었다.그는 "제가 2009년도에 KBS1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외국인 최초로 대상을 탔는데 그때 인연을 맺은 박태호 PD가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 총괄을 했다. 먼저 출연해달라고 연락이 왔다. 하지만 제가 지금 음성군청에서 일을 하고 있어 평일에 출연하기 힘들다고 얘기하자 군청에 공문을 보내줘서 이렇게 출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서 그는 “다문화 대한민국 가수라
2022.12.20 08:19
-
【서울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6월부터 11월까지 패션쇼, 팔씨름 대회, 체스 대회, 심리상담가들의 모임, 북클럽 모임, 금손 배구대회 등 매 달 1번 이상의 행사들을 기획했다" 몽골에서 들어온지 햇수로 8년 째를 맞이한 보험회사 직원 유미 씨는 이같이 말하며 "준비한 행사들에 많은 몽골인들이 참여해주고 좋은 피드백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다"고 덧붙였다. 몽골인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기획하며 "한국에서 진정한 내 모습을 찾았다"며 그 어느때 보다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삼남매 중 둘째로 몽골에 부모님과 언니,
2022.12.17 07:44
-
【인천 = 다문화TV뉴스】 김종현 기자 = "대학입학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말레이시아로부터 전액 유학장학금에 선발되었다"는 소피아 씨는 "유학생 지원이 가능한 나라가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였다. 그 중 한국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올해 인천 소재의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1학년에 입학해 공부하는 재학생인 말레이시아 국적의 소피아(21) 씨는 이렇게 말하며 "고국의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그녀는 2021년에 입국, 서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1년간 익혔다. 공학분야에 관심을 갖
2022.12.16 08:05
-
【서울 = 다문화TV뉴스】 김종현 기자 = "한국에서 러시아 역사ᆞ문학ᆞ정치ᆞ경제ᆞ사회ᆞ문화 등을 한국어로 배우게 되면서 러시아에 관하여 더욱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제가 꿈을 꾸는 한국ᆞ러시아ᆞCIS국가들을 위해 연결하는 직업에 더욱 다가가고 있어요" 한국에서 4년 6개월 정도 생활해온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마브주나(24)씨와 14일 만나면서 "현재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4학년 졸업반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가 한국과 인연이 맺어진 것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외국어 고등학교를 다녔을 때 1학년때 무심코 선택한 동방
2022.12.15 07:03
-
【서울 = 다문화TV뉴스】 한현주 기자 = "지금 아니면 다음은 없다"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중심부 수흐바타르 광장에 '석탄 부패'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에 사는 몽골인들도 지난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시위를 벌였다.이번 시위는 석탄 마피아와 손잡은 몽골 정부가 중국에 석탄을 공급하면서 중국 수출용 석탄 650만톤을 몽골 세관에 누락됐다는 의혹이 도화선이 돼 몽골을 시작으로 전 세계 몽골인들에게까지 이어졌다.이번 시위에 참여한 몽골 출신 미나(Mainbayar)씨는 이번 시위가 벌어진 이유에 대해
2022.12.15 06:08
-
【성남 = 다문화TV뉴스】 한현주 기자 = “한국의 의료는 세계적으로 우수하다. 의료통역 봉사하면서 몽골인을 위해 나눔과 베품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했다. 내가 이래서 한국에 와서 살게 됐나보다 하는 사명의식도 갖게 됐다”몽골 출신이면서 한국 국적으로 귀화한 이지연(45·여) 씨가 의료통역봉사를 하면서 느낀 점을 13일 이같이 말했다.이 씨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카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몽골 어린이를 위해 의료통역을 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통역사로 일했다.
2022.12.13 06:26
-
【인천 = 다문화TV뉴스】 김종현 기자 = "한국에서 살아보니 교통 생활이 편리하고 꾸준히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돈을 여러 방면으로 벌 수 있어 이점이 많아 만족스럽다인천시 연수동에서 킥복싱 학원 관장과 러시아 식당 대표, 그리고 과일 & 야채 가게 대표인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박드미트리(36) 씨는 한국살이 6년 째를 맞은 고려인 동포 3세로 한국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그는 지난 2016년 아내와 자식 그리고 부모님까지 모두 함께 이주해 초기 정착 2년간 인천 가구공장에서 일하다가 2019년도 연수동 지역에서 킥복싱 학원과
2022.12.10 07:20
-
【 성남= 다문화TV뉴스】 한현주 기자 = "다른 나라보다 차별이 덜하다. 한국은 외국인을 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다"가천대학교 ai 컴퓨터 연구 과정을 밟고 있는 팔레스타인 연구원 사비르(34) 씨는 이같이 말했다.사비르 씨는 올해로 5년째 한국의 대학에서 연구과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2017년 제주대학교에서 연구하다가 2년 전부터 가천대에서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한국연구재단의 AI헬스케어 관련 연구과제 프로젝트에 책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사비르 씨는 파키스탄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전공하고 강사로 일한 뒤 지난 2017
2022.12.10 06:19
-
【인천 = 다문화TV뉴스】 김종현 기자 = "10년 뒤에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위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 8일 만난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2학기에 재학중인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샤흐조다(25) 씨는 이같은 꿈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현재 자본과 기업을 경영하는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한국에서 경영을 배우고 일을 통해 자본을 형성하고, 또한 2024년에는 취미로 하는 베이커리를 정식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디저트 카페 사업을 시작해 수익 창출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4년 째 한국에 살고
2022.12.09 07:40
-
【인천 = 다문화TV뉴스】 한현주 기자 =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동남아시아를 사로잡은 틱톡 최정상의 크리에이터 팀'이는 말레이시아 출신의 아말 나즈한 유튜브 팀에 대한 수식어다. 이 팀는 지난 4일 ‘인천국제1인미디어 페스티벌(2022 IISF)’에 참석, 다문화TVDA와 인터뷰를 가졌다.유튜브 구독자 180만 명을 확보한 아말 나즈한팀은 리더 아말을 중심으로 게임, k-pop, 일상소재 등의 짧은 영상을 유튜브와 틱톡에 올려 활동 중인 말레이시아 인기 크리에이터 팀이다. 아말 나즈한팀의 팀원인 티아는 말레이시아 1020 세대의
2022.12.06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