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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외국인 아이돌 멤버가 한국어를 하는 모습에 용기를 얻어 공부를 시작 했는데 이제는 수백명의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어요" 본인을 3세대 한국 아이돌 'GOT7'의 팬이라고 소개한 인도네시아 출신 아지자 티아라 마야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한국어 배우기에 관심을 가졌다"라며 "당시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의 외국인 멤버들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 라는 희망을 가졌다"라고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GOT7'과 나의
2023.02.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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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다문화TV뉴스】 김종현 기자 = "외국인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처우와 상황을 스스로 마련하고 국내 노동을 위해 체류하는 동안 안정적인 지원을 마련하고자 보험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러시아 국적의 고려인 동포 김알렉산더(42) 씨는 2006년부터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하며서 정부초청장학금을 통해 2010년 인하대학교 대학원 물류전공 석사를 취득해오고 직장 생활을 해오면서 17년간 정착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김씨는 "한국에서 정착 생활을 해오면서 물류 및 영업 업무를 하다가 살다가 교통과 생활의 치안 등이 만족스러워 정착을
2023.02.0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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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인생의 목표를 이루어 갈 때 필요한 일부분이며 나는 성공적인 인생의 시작을 도와줄 뿐이다"서울시립대 국어교육과 석사 과정 졸업을 앞둔 어트겅두 씨는 몽골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어를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멘토가 되어 지도했던 학생들 중 연세대에서 장학금을 받고 진학한 학생도 있고 고려대, 시립대, 서강대에 동시 합격한 후 서강대에서 전기 기술을 전공하여 현재 한국에서 전기 관련 일을 하는 학생도 있다"며 제자들에 대해 자
2023.01.0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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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고려인의 정체성은 한국인이다. 과거 역사적인 이유로 다른 국가에 거주하고 있을 뿐 같은 한민족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15년을 살고 한국 생활 8년째를 맞이한 엄빅토리아 씨는 본인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이 이같이 답했다. 이어 "고려인은 재외동포지만 한국에 동화되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며 하지만 "외국인 취급을 받는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한국과 지리적으로 멀다보니 익숙하지 않다"며 한국인들의 고려인에 대한 낮은 인식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과거 고려인 4세
2023.01.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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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6월부터 11월까지 패션쇼, 팔씨름 대회, 체스 대회, 심리상담가들의 모임, 북클럽 모임, 금손 배구대회 등 매 달 1번 이상의 행사들을 기획했다" 몽골에서 들어온지 햇수로 8년 째를 맞이한 보험회사 직원 유미 씨는 이같이 말하며 "준비한 행사들에 많은 몽골인들이 참여해주고 좋은 피드백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다"고 덧붙였다. 몽골인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기획하며 "한국에서 진정한 내 모습을 찾았다"며 그 어느때 보다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삼남매 중 둘째로 몽골에 부모님과 언니,
2022.12.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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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다문화TV뉴스】 김종현 기자 = "대학입학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말레이시아로부터 전액 유학장학금에 선발되었다"는 소피아 씨는 "유학생 지원이 가능한 나라가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였다. 그 중 한국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올해 인천 소재의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1학년에 입학해 공부하는 재학생인 말레이시아 국적의 소피아(21) 씨는 이렇게 말하며 "고국의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그녀는 2021년에 입국, 서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1년간 익혔다. 공학분야에 관심을 갖
2022.12.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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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다문화TV뉴스】 김종현 기자 = "한국에서 러시아 역사ᆞ문학ᆞ정치ᆞ경제ᆞ사회ᆞ문화 등을 한국어로 배우게 되면서 러시아에 관하여 더욱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제가 꿈을 꾸는 한국ᆞ러시아ᆞCIS국가들을 위해 연결하는 직업에 더욱 다가가고 있어요" 한국에서 4년 6개월 정도 생활해온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마브주나(24)씨와 14일 만나면서 "현재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4학년 졸업반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가 한국과 인연이 맺어진 것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외국어 고등학교를 다녔을 때 1학년때 무심코 선택한 동방
2022.12.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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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 다문화TV뉴스】 한현주 기자 = “한국의 의료는 세계적으로 우수하다. 의료통역 봉사하면서 몽골인을 위해 나눔과 베품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했다. 내가 이래서 한국에 와서 살게 됐나보다 하는 사명의식도 갖게 됐다”몽골 출신이면서 한국 국적으로 귀화한 이지연(45·여) 씨가 의료통역봉사를 하면서 느낀 점을 13일 이같이 말했다.이 씨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카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몽골 어린이를 위해 의료통역을 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통역사로 일했다.
2022.12.1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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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다문화TV뉴스】 김종현 기자 = "한국에서 살아보니 교통 생활이 편리하고 꾸준히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돈을 여러 방면으로 벌 수 있어 이점이 많아 만족스럽다인천시 연수동에서 킥복싱 학원 관장과 러시아 식당 대표, 그리고 과일 & 야채 가게 대표인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박드미트리(36) 씨는 한국살이 6년 째를 맞은 고려인 동포 3세로 한국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그는 지난 2016년 아내와 자식 그리고 부모님까지 모두 함께 이주해 초기 정착 2년간 인천 가구공장에서 일하다가 2019년도 연수동 지역에서 킥복싱 학원과
2022.12.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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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다문화TV뉴스】 한현주 기자 = "다른 나라보다 차별이 덜하다. 한국은 외국인을 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다"가천대학교 ai 컴퓨터 연구 과정을 밟고 있는 팔레스타인 연구원 사비르(34) 씨는 이같이 말했다.사비르 씨는 올해로 5년째 한국의 대학에서 연구과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2017년 제주대학교에서 연구하다가 2년 전부터 가천대에서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한국연구재단의 AI헬스케어 관련 연구과제 프로젝트에 책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사비르 씨는 파키스탄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전공하고 강사로 일한 뒤 지난 2017
2022.12.10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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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다문화TV뉴스】 김종현 기자 = "10년 뒤에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위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 8일 만난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2학기에 재학중인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샤흐조다(25) 씨는 이같은 꿈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현재 자본과 기업을 경영하는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한국에서 경영을 배우고 일을 통해 자본을 형성하고, 또한 2024년에는 취미로 하는 베이커리를 정식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디저트 카페 사업을 시작해 수익 창출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4년 째 한국에 살고
2022.12.0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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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 다문화TV뉴스】 한현주 기자 = "한국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외롭게 혼자만 지내지 말고 친구를 많이 만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한국생활 8년 차에 접어든 네팔 출신 김소명(31) 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녀의 네팔 이름은 러마 빠리야. 성남에 위치한 영세한 전자부품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한때 네팔 대학에서 과학을 전공해 초등학교에서 과학, 영어를 가르쳤다고 했다.네팔 전통의상 구루다(Kurtha)와 수루월 (Suruwal)를 입고 한국에서 네팔 의상 알리기에도 힘쓰고 있다. 부모님이 네팔에서 전통
2022.12.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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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 다문화TV뉴스】 한현주 기자 = "가난했고 고생했기 때문에 힘든 사람의 마음을 알아 더 돕고 싶었다”11월 27일 성남 신한 펠리체에서 열린 (사)아시아인마을 '성남지역 이주노동자&다문화가정 위안잔치' 에서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옥연(73) 여사가 이같이 말했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옥례 여사는 아시아인마을 부설 글로벌이주민자녀학교에서 매주 점심식사 봉사를 했다.김 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슬하에 1남 2녀를 훌륭하게 키웠다. 평소 어려운 중국 회원들이 있으면 마을로 소개하고 꾸준히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나
2022.12.0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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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 다문화TV뉴스】 김종현 기자 = "수영 안전에 관한 것은 일상 생활에서 아주 유용해 배워두면 유익하다. 또 사람의 목숨을 구조 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위기시 대처능력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다문화 가정들을 위한 정부 지원이 있다보니 수업 비용에 부담이 없다" 최근 YMCA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한 중국동포 김연희(41) 씨는 이렇게 말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수상인명구조요원이 되라고 권장했다. 이어 "체력이 가장 큰 문제이긴하나 수업 과정에서 수준별로 강사분들이 도와주기에 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충분히 도전 가능한 영역
2022.11.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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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다문화TV뉴스】 한현주 기자 = "중국보험과 한국보험은 아주 다르지만 그래도 중국에서 8년간 보험회사에 다닌 게 도움이 많이 됐다. 보험설계사 일이 자석처럼 끌리는 게 인연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계속 공부해 보험전문가가 되고 싶다"올해 삼성생명 보험설계사가 된 귀화한 고영애씨(72년생)는 2007년 한국에 들어와 직장생활을 하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2009년에 결혼했다.한국어를 할 줄 모르던 고 씨는 2010년 임신하면서 아이와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한국어를 본격적으로 배워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렇게 시
2022.11.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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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는 긴장되고 잘할 수 있을까 걱정되지만 공연이 시작되면 그런 감정이 사라지고 관중들의 관심을 즐기며 무대에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즐겁다" 2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보광초등학교에서 열린 '보광 학예발표회' 무대에서 싸이의 '댓댓'을 멋지게 선보인 오누보구빈센트리한 (11) 군은 수줍은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오누보구빈센트리한 군의 이날 준비된 무대는 그 어느 공연보다도 많은 호응과 환호성을 받았으며 "사회자로서 행사도 매끄럽게 진행했다"는 다른 학부모들의
2022.11.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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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다문화TV뉴스】 김종현 기자 = "몽골 남편과의 사이에 낳은 3자녀를 키우고 있는데 외국인이어 어린이집 보육비 지원을 못받아 아이 키우는 비용이 많이 들어요" 한국살이 10년 째를 맞은 몽골인 바다(35) 씨는 한국에서 사업하면서 어려운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또 "집을 마련하고 전세 안심 대출을 이용하려 했지만 외국인이라는 신분상 지원되지 않기에 정착 생활에 애로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녀는 "2017년부터 영주권을 받고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신청했고, 2년의 심사 과정을 기다리면서 노력을 해보았으나 쉽지
2022.11.2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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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다문화TV뉴스】 김종현 기자 = "한국에서 일할 수있게 되어 감사하다. 이 나라는 안전하고 국민성이 친절해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다" 2019년 6월부터 인천 연수구 연수동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 섬사와 논 빵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아산(26) 씨는 "일이 고된 부분도 있지만 한국어와 수출입업무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얻을 수 있어 결과적으로 모두 잘 되어 감사하다"고 한국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2017년 12월 한국에 들어와 5년 째 한국에 살고있는 그는 "한국에 먼저 들어와 있던 친구들이 한국은
2022.11.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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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12월 25일 우리 당구장에서 당구대회를 열 계획인데, 이 대회의 상금을 미얀마에 성금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15일 평택역 근처에 위치한 당구장에서 만난 미얀마 출신의 결혼 이민자인 메이 떠 카인(30) 씨는 "쿠데타 때문에 어려운 미얀마 상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메이 떠 카인 씨는 "7년 전 미얀마 한국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할 때 만나 결혼한 남편과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그녀는 1년 전 평택으로 들어와 살고있다. 그녀의 직업은
2022.11.18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