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2016년 1월 23일 기록적인 폭설로 발이 묶인 제주 여행객에 제주도, 제주지방항공청, 한국항공공사는 체류객 지원 매뉴얼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대국민 약속을 했다.2023년 1월 24일 기상악화로 7년하고 하루만에 벌어진 유사한 사태에 정부의 대응은 변한 것이 없었다. 모든 불편은 국민의 몫이었다.새벽에 제주공항은 고요했고 평화로웠다. 하지만 새벽 3시가 지나자 약속이나 한듯 하나 둘씩 일어나며 자리를 정리하고 적막이 깨지기 시작했다. 자리를 정리한 귀성객들은 서둘러 각자 몸을 실을 항공사
【서울 = 다문화TV뉴스】 윤소윤 기자 = 중병 아버지를 굶겨 사망하게 한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 받은 20대 아들 강도영(가명)씨 이야기의 뒷면이 전해졌다.이라는 제목의 한 언론보도에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징역 4년을 받은 청년이 수많은 기사에 의해 비난을 받고 있는 와중 그의 가난의 무게는 어느정도였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자세히 다뤘다.그는 작년 9월 아버지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급여가 끊겼고 혼자 아버지의 병원비, 수술비 등을 감당해야 했다. 어릴적 이혼
【서울 = 다문화TV뉴스】 윤소윤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하는 ‘경복궁 생과방’이 지난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재개관한다.'경복궁 생과방'은 2016년 궁중문화축전기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진행되는 경복궁 대표 활용프로그램이다. 궁중병과와 약차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생과방에 들어서면 조선시대 나인과 차비의 접대를 받으며 호궤소에서 '조선왕조실록'과 '원행을묘정리의궤'등의 기록을 토대로 만들어진 약차와 병과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생과방은 경복궁 휴궁일인 화요일을 제외하고는 상시로 운영되며
【서울 = 다문화TV뉴스】 윤소윤 기자 = 요즘 뉴스에서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해 자주 접하게 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다. 아프간 사태를 보며 냉혹한 국제관계의 현실과 우리나라의 분단된 상황을 뒤돌아보게 된다. 국가가 내부 분열로 무너지게 되면 그 결과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 무고한 국민들이 지게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된다.아프간은 1905년 영국의 보호국이 된 이후 1919년 독립이 정식 승인되었다. 그러나 지리적 중요성 탓에 1979년부터 10년간 구소련의 침략을 받았다. 1994년 정국이 혼미를 거듭하던
【서울 = 다문화TV뉴스】 윤소윤 기자 = 요즘 국제 뉴스를 뒤덮고 있는 이슈가 있다. 바로 아프가니스탄이다. 미국이 철군 계획을 밝히고 실행에 옮기자마자 아프가니스탄이 탈레반의 손에 넘어갔다. 이는 급속도로 진행이 되어 모든 사람에게 충격을 주었다. 올해 6월 탈레반 공세가 시작되었고 7월 9일 아프간 영토의 85%나 장악했으며 8월 15일 아프간 정부가 항복을 외쳤다. 공세 시작에서 항복까지 3개월만 걸린 것이다.미군이 철수한 이유 원래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수는 트럼프 대통령 때 결정되고 시행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탈레반
【서울 = 다문화TV뉴스】 윤소윤 기자 = 탈레반이 지난 8월 25일 아프간 직장인 여성들에 대해 집 밖으로 외출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안전 조치가 갖춰질 때까지 일시적인 절차라고 밝혔으나 탈레반의 공포 정치 아래 자행되는 여성 인권 유린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전날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도 아프간에서 여성의 자유로운 이동 및 학교 교육에 대한 제한에 있어 믿을만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아프간 여성들은 점점 공포에 떨고 있다. 탈레반은 “이슬람 율법 보장 아래 여성 인권을 최대한 존중한다”라고 밝혔으나 다음 날 거리에서
【서울 = 다문화TV뉴스】 윤소윤 기자 = 미군 철군이 완료되면서 아프가니스탄 상황을 둘러싼 중국의 셈법이 더 복잡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그동안 아프간 상황을 이용해 미국의 실패를 부각하는 데 주력해 왔지만, 미국의 실패가 곧바로 중국의 기회로 이어지는 않는다는 전망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이 가장 우려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테러 확산 방지에 대한 탈레반의 약속이 지켜질 지가 관건이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 중국이 탈레반이 이끄는 아프간의 새 정부를 공식 인정하는 첫 강대국이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