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10여 명 모집...1년간 다문화 농구단 대회·훈련 동행 취재

△한기범 前 국가대표 농구선수와 다문화 농구꿈나무들의 농구코칭 장면(사진 제공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한기범 前 국가대표 농구선수와 다문화 농구꿈나무들의 농구코칭 장면(사진 제공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서울 = 다문화TV뉴스】 이상숙 기자 = 농구로 꿈을 키운 오바마를 롤모델로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 '어글리더클링'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농구단의 활동을 밀착 취재해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어글리더클링 명예기자단 1기'를 이달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전했다.

 '어글리더클링 명예기자'는 다문화 농구 희망프로젝트 '어글리더클링'(미운오리새끼)의 활동과,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농구단, 영등포구 다문화가정 컬러풀 어린이 농구단의 생생한 모습과 다문화 농구 꿈나무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관심, 다문화 인식개선,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 등 다문화 가족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기획취재를 담당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8월 31일까지로, 10여 명의 명예기자를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24년 8월 말까지 1년간이다.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나이와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취재기사, 편집기자 경력자 △사진기자, 디자인기자, 방송PD, 방송작가 등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가능자 △스포츠 마케팅 및 홍보 마케팅 경력자는 가점이 부여된다.

△어글리더클링 다문화 농구꿈나무들의 농구교실 장면(사진 제공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어글리더클링 다문화 농구꿈나무들의 농구교실 장면(사진 제공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어글리더클링 명예기자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농구단 연습 및 대회 취재는 물론 국내외 전지훈련, 스키캠프 등 특별 프로그램에도 동행할 기회를 제공하며, 원하는 경우 자원봉사 확인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지원희망자는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 내용과 함께 참여 동기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취재 활동경력과 글쓰기 능력, 적극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9월 10일 최종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구발전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글리더클링 다문화 농구꿈나무들의 농구교실 장면(사진 제공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어글리더클링 다문화 농구꿈나무들의 농구교실 장면(사진 제공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소장은 "농구로 꿈을 키운 오바마처럼 다문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게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관심,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면서 "어글리더클링 명예기자단이 한층 다채로운 소식과 감동 스토리를 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어글리더클링', '글로벌프렌즈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글리더클링 다문화 농구꿈나무들의 농구교실 장면(사진 제공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어글리더클링 다문화 농구꿈나무들의 농구교실 장면(사진 제공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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