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기·성남지역본부가 지난 27일 성남 신한펠리체 웨딩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2022년 성남 이주노동자 위안잔치"를 열었다. (사진=한현주 기자)
 한국노총 경기·성남지역본부가 지난 27일 성남 신한펠리체 웨딩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2022년 성남 이주노동자 위안잔치"를 열었다. (사진=한현주 기자)

 【성남 = 다문화TV뉴스】 한현주 기자 = 한국노총 경기·성남지역본부가 지난 27일 성남 신한펠리체 웨딩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2022년 성남 이주노동자 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수 성남지역지부 의장,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갑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임준순 대원고속 노동조합, 김영준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 강사협의회, 바야르만다흐 몽골 노동사회복지부 한국지사 지사, 강체첵 몽골 노동사회복지부 한국지사 사무관, 엥크자르갈 몽골 노동사회복지부 한국지사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아시아인마을이 협력하고 성남시가 후원했다. 식전 공연에서는 방글라데시 출신 방대한씨가 출연했다. 이후 이주 노동자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진행은 남달리씨가 맡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인수 성남지역지부 의장은 기념사에서 "성남시에는 수많은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가족들이 살아가고 있다"면서 "글로벌 공급망으로 수많은 노동자가 세계화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 의장은 "과거 우리 대한민국 노동자들도 선진국에서 어렵게 외화벌이하던 시절이 있다"면서 "전 세계 노동자는 하나이고 노동의 가치 또한 동일하다. 국적을 떠나 우리 노동자들은 하나이며 상호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혜숙 (사)아시아인마을 이사장은 "아시아인마을이 한국노총과 인연을 맺은 지 10년이 넘었는데 항상 따뜻한 마음을 느껴 같이 행사를 하면 마음이 훈훈해진다"면서 "현지 산재환자 중에 오른손 4개의 손가락이 잘리신 분이 비빔밥을 잘 못 드시고 계시니깐 사무처장님께서 도와주시면서 같이 변호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 대표는 "다문화라는 단어 사용은 지향했으면 한다"면서 "이 단어 의미가 결혼 이주여성 같은 한 계층을 가리키는 말이 됐기 때문이다. 단어의 의미를 새로 쓰고 있다는 생각으로 다:문화나 다(多)문화로 사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야르만다흐 몽골노동사회복지부 지사는 행사 참여 이유에 대해  "사단법인 아시아인에서 어려움에처한 몽골 이주노동자를 도운 사건이 있어서 너무감사하다"면서 "한국노총 의장님의 초대에 감사하다. 특별히 몽골 결혼이주여성들 회원들을 만나게 되니 기쁘고 여러분들을 응원한다" 고 말했다.

박인수 성남지역지부 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현주 기자)
박인수 성남지역지부 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현주 기자)

 

조혜숙 (사)아시아인마을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현주 기자)
바야르만다흐 몽골노동사회복지부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한현주 기자)
바야르만다흐 몽골노동사회복지부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한현주 기자)
식전 공연에서 방글라데시 출신 방대한씨가 출연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한현주 기자)
네팔출신 이주민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현주 기자)

 

네팔출신 이주민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현주 기자)
몽골출신 이주민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현주 기자)
태국출신 이주민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현주 기자)
한국노총 경기·성남지역본부가 지난 27일 성남 신한펠리체 웨딩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2022년 성남 이주노동자 위안잔치"를 열었다. (사진=한현주 기자)
남달리씨가 진행을 맡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한현주 기자)
한국노총 경기·성남지역본부가 지난 27일 성남 신한펠리체 웨딩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2022년 성남 이주노동자 위안잔치"를 열었다. (사진=한현주 기자)
한국노총 경기·성남지역본부가 지난 27일 성남 신한펠리체 웨딩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한국노총 경기·성남지역본부가 지난 27일 성남 신한펠리체 웨딩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2022년 성남 이주노동자 위안잔치"를 열었다. (사진=한현주 기자)
한국노총 경기·성남지역본부가 지난 27일 성남 신한펠리체 웨딩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2022년 성남 이주노동자 위안잔치"를 열었다. (사진=한현주 기자)
한국노총 경기·성남지역본부가 지난 27일 성남 신한펠리체 웨딩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2022년 성남 이주노동자 위안잔치"를 열었다. (사진=한현주 기자)
한국노총 경기·성남지역본부가 지난 27일 성남 신한펠리체 웨딩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2022년 성남 이주노동자 위안잔치"를 열었다. (사진=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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