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능유적본부·한국문화재재단 "별빛야행·달빛기행·시식공감 무료 초청…4월 4일까지"

2021 수라간 시식공감(사진 = 문화재청)
2021 수라간 시식공감(사진 = 문화재청)

【서울 = 다문화TV뉴스】 이상숙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사회적 배려대상자 초청 궁궐 활용 프로그램' 사업 참여 단체 공모를 진행한다고 21일 전했다.

작년까지는 공모가 아닌 직접 대상기관과 협의하여 참가자를 선정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과 향유기회가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 수라간 시식공감 등 3개의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경복궁 소주방에서 전통국악공연을 즐기며 수라상을 맛보고 전문 해설과 함께 야행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창덕궁에서 전문 해설사 설명과 함께 전각 해설과 전통예술공연을 즐기는 야행 프로그램이다.

수라간 시식공간은 궁중음식(병과)을 즐기며 명사의 이야기와 공연 등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공모 대상은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탈북민 가족과 관련된 단체와 기관이다. 단체당 신청 인원은 최소 10명 이상 되어야 하며, 프로그램 1개를 신청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사업으로 약 620여 명의 사회적 배려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s://www.ch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4월 4일(월)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역과 수혜 대상 등을 고려해 단체(기관)를 선정할 계획이며, 비수도권에 자리한 단체는 교통수단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사회적 배려대상자 초청 궁궐 활용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취약계층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및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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