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실력 겨룰 수 있는 기회 만들어…몽골 배구협회, 국민 스포츠로 만들고자 매진 중"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대전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몽골에서 배구선수로 활약하다 한국에 들어온 친구들이 많다. 일을 하거나 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들에게 배구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말했다.

 최근 대전 서구에 위치한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를 주최한 유미 씨는 이렇게 말하며 "올해 첫번째 금손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배구대회를 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S&B 패션, 올노도닷컴(olnodo.com)의 주관으로 열렸다. 대회 참가자는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인 남성 14팀, 여성 6팀이 출전하여 실력을 겨뤘으며 선수를 포함 총 250여 명의 몽골인이 참가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배구대회는 참가팀 14팀의 치열한 승부 끝에 남자부는 광주팀이 우승을 차지하여 부상으로 우승 트로피와 상금 150만 원을 받았다. 여자부는 6팀이 경쟁 끝에 21번팀이 우승을 차지해 상금 우승 트로피와 상금 8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여자부 우승팀 21번팀의 주장 어덩솝드(25) 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여자부 우승팀 21번팀의 주장 어덩솝드(25) 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여자부의 우승을 차지한 21번팀의 주장 어덩솝드(이진주 25) 씨는 "몽골에서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배구대회에 항상 관심이 많았다"며 "한국에는 5년 전에 왔으며 2년차인 2018년부터 팀을 만들어 여러 배구대회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참가한 팀원들이 대부분 대학생이며 재정적, 시간적인 여유가 넉넉치 못해 그 전에 따로 연습할 여유는 없다"며 "팀원들 모두 별다른 연습없이 당일 대회를 참가하여 합을 맞추었지만 오늘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한국에서 건축공학과를 졸업하여 현재 건축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는 어덩솝드 씨는 "배구는 요새 몽골에서 인기가 많은 스포츠다"라며 "몽골의 배구협회에서 종목을 국민 스포츠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페이스북 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상금을 준비하여 많은 몽골인들의 참여 및 관심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여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여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 전경 (사진 = 최정준 기자)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 전경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 전경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 전경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우승팀 광주팀과 여자부 준우승팀 광주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우승팀 광주팀과 여자부 준우승팀 광주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여자부 준우승팀 광주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여자부 준우승팀 광주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남자부 참가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시상을 하기위해 S&B 패션 직원들이 몽골 전통의상 댈과 전통머리장식 닐을 착용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시상을 하기위해 S&B 패션 직원들이 몽골 전통의상 댈과 전통머리장식 닐을 착용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시상을 하기위해 S&B 패션 직원이 몽골 전통의상 댈과 전통머리장식 닐을 착용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시상을 하기위해 S&B 패션 직원이 몽골 전통의상 댈과 전통머리장식 닐을 착용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여자부 우승팀 21번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4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몽골 금손(알튼 가리) 배구대회에서 여자부 우승팀 21번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최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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