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6일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내 대사관저에서 관광과 문화, 스펙터클한 창조 경제를 주제로 한 문화 행사 '다채로운 북 솔라웨시 인 서울'이 열렸다.
'다채로운 북 솔라웨시 인 서울'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북 솔라웨시 정부 공동 주최 및 인도네시아의 가루다 항공 후원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간디 술리사스티얀또 및 대사부인 수시 술리사스티얀또,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펭에란 하자 누리야 피엘더블유 펭에란 하지 유소프 주한 브루나이 대사, 송카인 라우무니똔 라오스 대사 및 대사부인,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탄 신 미얀마 대사, 다또 림 주아 진 주한 말레이지아 대사 및 대사부인,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필리핀 대사, 윗추 웻차치와 태국 대사, 헨리 가이칠리 북 술라웨시 관광청장, 김해용 아세안 코리안 센터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북 술라웨시 관광청장의 환영사와 주한 인도네시아 간디 술리사스티얀또 대사 및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의 축사로 시작했다.
이어서 북 술라웨시에서 방한한 공연단의 전통공연 및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내외빈을 위해 준비한 선물 증정식이 있었고 이후 인도네시아 출신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펼쳐졌다.
헨리 카이칠리 북 술라웨시 관광청장은 환영사에서 "제주 항공과 한국에서 북 술라웨시간의 직항 노선에 대해 논의하러 왔다"며 한국 방문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앞서 "북 술라웨시는 인도네시아의 37개 지역 중 동쪽에 있는 지역"이라며 "문화 행사와 무역 행사를 위해 40여 명의 북 술라웨시 동료들과 함께 왔다" 말했다.
주한 인도네시아 간디 술리사스티얀또 대사는 "북 풀라웨시는 한국의 경기도, 서울, 부산, 대구를 모두 합친 면적과 비슷하다"며 "260만 명의 인구가 있고 이 중 21%에 해당하는 인구는 경제 생산인구이다" 설명했다. 이어 "북 풀라웨시의 해변도 아주 멋지다"며 "많은 다이버들이 해변을 즐기기위해 방문한다"며 북 술라웨시에 대해 소개했다.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친밀한 관계에는 다른 설명이 필요 없다"며 "양국은 경제의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며 많은 것을 공유한다" 말했다. 이어 "기술과 문화는 물론 인적 자원의 교류도 활발하다"며 "코로나가 지난 후 한국의 많은 관광객이 북 술라웨시를 찾기를 희망한다" 말했다.
테텡코렌은 파티의 시작을 알리고 참여할 사람을 모으기 위해 북 솔라웨시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통적인 도구이다. 현대의 테텡코렌은 춤의 방식으로 테텡코렌을 사용하여 북 술라웨시의 남녀가 함께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