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국제교류재단ㆍ아시아교류협회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 공동 개최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최정준 기자)

【서울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한국과 아시아는 같은 배를 타고 있다. 긴여정을 함께 해야한다. 집단 지성을 이용해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 참석한  한동만 평택시국제교류재단 고문은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평택국제교류재단과 아시아교류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이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렸다.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한동만 평택국제교류 고문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한동만 평택국제교류 고문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 최정준 기자)

개회사에서 한동만 평택시국제교류재단 고문은 "평택시는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규모 미군, 반도체 공장, 많은 유수 대학교의 캠퍼스가 위치 했다"면서 "인프라가 있기 때문에 평택은 국제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많은 차별을 목도한바 있다" 말했다. "그외에도 여러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며 "기후 변화나 환경 오염, 인종 차별 및 러시아 우크라이나 분쟁과 같은 여러 갈등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정과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야한다"며 "동남아 국가는 한국의 전략적파트너로 중요한 국가이다" 전하며 "아세안은 한국의 투자 파트너이자 교육 파트너이므로 공공파트너십과 우정에 기반해서 많은 기회를 모색해야한다"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포럼이 다양한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수동적인 수용자가 아니라 능동적인 추진자가 되어야 한다" 조언했다. "이제는 발견과 꿈의 시대이다 세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응해 싸울 수있는 도덕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분이 청년들이다"라며 "물론 어려움이 있을것이며 낙관적인 자세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당부했다.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발표 준비중인 Asia into One 팀 (왼쪽부터) 김채령, 프렌트리아나 드 소사 코스타, 김효민, 보티팔리봉 키트 씨(사진 = 최정준 기자)

이날 행사는 아시아 8개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1차 서류 전형과 2차 비대면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발되었다. 선발된 학생들은 4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6개의 팀으로 나뉘어 아시아인 대상 인종차별 해소를 위한 청년의 역할 혹은 아시아 국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청년의 역할이라는 두가지 주제에 대해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는 한동만 평택시국제교류재단 고문, 허정원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이자 사회복지학 박사, 윤진표 성신여대 교수가 맡았다. 이외에도 서포터즈를 포함한 참관자들이 참석했다.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참관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최정준 기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발표 준비중인 FIGHTER 팀 (왼쪽부터) 아샤이스와리 무타파바라, 셉티 카이루라, 홍성희, 장희지 씨(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발표 준비중인 샌코파 팀. 왼쪽부터 이주은, 송예나, 딜란 폰, 저스틴 반 리베라 씨(사진 = 최정준 기자)

샌코파(Sankofa)팀의 딜란 폰 학생은 "우리 팀은 한국, 싱가폴, 필리핀에서 온 학생들이 함께 발표를 준비 했다"며 "대화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배울수 있었고 나라별 특별한 생각들에 대해 알아 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보통 학교에서는 과제를 할때 친한 친구들끼리 팀을 꾸리거나 하는데 이번 포럼은 주최 측에서 팀을 만들어 주었다"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발표를 준비하는 새로운 경험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포럼에 참관한 한국관광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태영 양은 "서포터즈로서 참관하러 왔다"며 "평소에 국제적인 이슈에 관심이 많았고 참가자들의 발표를 들으며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제교류의 방식이 다양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만약 환경에 관한 포럼이 있다면 참가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발표 준비중인 YEAP 팀 (왼쪽부터) 알리아 소피아 알리, 송다영, 녹 퀑 응우옌, 토피크 여섭 씨(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심사위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왼쪽부터) 윤진표 성신여대 교수, 한동만 평택국제교류재단 고문, 허정원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이자 사회복지학 박사(사진 = 최정준 기자)

또한 "환경 파괴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미래에는 더 심해질 것 같다"며 불안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환경 오염은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이다"라며 대책 마련에 대한 시급함을 강조했다. 

행사를 개최한 평택국제교류재단의 안재성 주임은 "평택이 국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평택시가 글로벌 인재를 양산하는 도시로의 도약을 도모하는 일환으로 이 포럼을 주최하게 되었다"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평택시가 국제화의 허브로써 활약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이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8개국의 참가자들이 각기 다른 시각으로 주제에 접근하는 것을 보고 많이 배웠다"며 포럼에 대한 자평을 했다.

학생들의 발표 후 진행된 특별 초청 강연에는 방송인 럭키(아비셰크 굽타)가 연사로 나섰다.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수상을 한 Kotural 팀 (왼쪽부터)  응우엔 응우엔 트란 타오, 류지효, 알란드 다르마완, 에스트렐리타 로셀리 수탄토 씨(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서포터즈 참관자 한국관광고등학교 김태영 양이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참가자 장희지학생이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참가자 장희지학생이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참가자가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참가자가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참관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참관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참관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참관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참가자와 참관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에서 참가자와 참관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이 열린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 전경(사진 = 최정준 기자)
27일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이 열린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 전경(사진 = 최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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