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多)누리꾼 정례회의 열어

정례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정례회의 참석한 외국인 주민들(사진 제공 = 수원시)

【수원 = 다문화TV뉴스】 한현주 기자 = 수원시의 다문화 정책 온라인 홍보에 외국인주민이 나선다.

수원시가 27일 외국인 주민 시정 홍보단 ‘다(多)누리꾼’과 함께 외국인 주민이 공감하는 효율적인 다문화 정책·사업 홍보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제5기 다(多)누리꾼’은 중국·베트남·네팔·몽골·필리핀 등 10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 55명으로 구성됐다.

다(多)누리꾼은 다문화를 상징하는 ‘다(多)’와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뜻하는 ‘누리꾼’의 합성어다.

장안구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 된 회의에는 곽도용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을 비롯한 공직자, ‘다(多)누리꾼’ 55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9~10월 수원시 주요 사업·정책 홍보사항과 7~9월 ‘제5기 다(多)누리꾼’ 활동사항 등을 공유하고, ‘다(多)누리꾼 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에게 유용한 수원시 정책·사업을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에 활발하게 공유해 온라인 시정 홍보를 강화하고, 다(多)누리꾼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제7회 수원시 내·외국인 말하기 대회(11월 개최 예정)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 요금 할인 △외국인 주민 긴급 지원 사업(생계비·의료비 등 지원) △2022년 힐링폴링 수원화성·수원 통닭거리 축제(9~10월 개최) 등 주요 사업·행사를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11월까지 관내 다문화 관련 기관을 방문해 ‘다(多)누리꾼 정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상생하는 다문화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다(多)누리꾼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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