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ㆍ탈북 학생 멘토링 장학생 모집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는 지난 16일 다문화 교육관 106호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 교육'을 진행했다.(사진 제공 =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는 지난 16일 다문화 교육관 106호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 교육'을 진행했다.(사진 제공 =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

【평택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장학생 프로그램을 신청기간을 9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9월 1일부터 16일까지였던 이 프로그램은 지난 16일 다문화 교육관 106호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 교육'을 진행한 후 지원하는 학생의 수가 증가해 신청 기간을 연장했다고 이 날 전했다.

대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은 몇 점일까. 평택대학교 다문화 가족센터는 매 학기 교양과목인 '다문화 가족 봉사 실습' 과목으로 다문화 인식 교육을 의뢰받아 이 부분을 체크해 오고 있다. 

이번에 진행했던 다문화 인식 교육은 설문으로 시작해 현재 또는 졸업 후 사회에서 다문화인들과의 공생과 이에 대한 문제 제기 그리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약 한 시간 가량 이 교육을 진행한 이금양 연구원은 "학생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내용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장학생 프로그램을 소개 했을 때"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본교 재학생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상호교류하는 시간을 갖게하면서 재학생에게는 장학금을,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는 기초학습 교육의 기회 및 학교생활 적응 강화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서로에게 공생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강조했다.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장학생 프로그램 지원금의 규모 또한 매 해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에만 3억 200만 원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장학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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