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들의 평생학습을 활성화 위한 상록구 거점 기관 역할
이주민과 선주민, 더불어 살아가는 상호 공동체 문화 확산 마련

【안산 = 다문화TV뉴스】 김종현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평생교육, 상호문화평생학습을 말하다’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16시 미니 좌담회를 갖는다. 

  이번 좌담회는 지난 2년 동안 진행해온 ‘상호문화평생학습’의 성과 공유와 안산시 전체 인구 대비 12.8%(2022년 8월기준)의 비중을 차지하는 이주민들의 평생학습을 활성화 하기 위해 상록구 거점기관 역할을 하고자 기획했다.

 특강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립대학교 교육학 박사인 이로미 교수의 ‘상호문화평생학습의 방향성’를 주제로 진행되며,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등 상호문화추진단 위원들과 이로미교수가 토론하는 방식으로 좌담회가 진행된다.

 또한 이주민과 선주민 아이들이 함께 만든 케이팝댄스 뮤직비디오 및 다문화학습관리사 다큐영상이 상영되고 이주민이 발표자로 참여해 안산시 지역특화형으로 상호문화평생학습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은 그동안 이주민에게 필요한 평생교육을 고민하고 체계적인 평생학습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국내 최초로 이주민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민간자격증 다문화학습관리사, 이주민과 선주민 아동이 함께하는 사회통합형 오구오구교실, 이주민 교육관련 상록구 거점기관 역할을 위한 상시 운영하는 생활 한국어 말하기반인 우리,말배움을 통해 상호문화평생학습을 실현하고 있다.

 앞으로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상호문화도시 안산 실현을 위해 이주민과 선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상호적인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며, 상호문화평생학습을 지역 내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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