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인 "한국어교육, 인기 '짱!'~"

코로나 발생 이후 대면으로 처음 진행되는 한국어 교육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평택시 가족센터는 서정로에 위치해 있다.
코로나 발생 이후 대면으로 처음 진행되는 한국어 교육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평택시 가족센터는 서정로에 위치해 있다.

【평택 = 다문화TV뉴스】 최정준 기자 = 평택시(송문영 센터장)에서 코로나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한국어 교육 수업이 진행된다.

평택시가족센터가 다문화인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한국어 교육을  지난 9월 7일부터 시작돼 11월 23일까지 진행하면서 수강생을 상시 모집한다고 16일 전했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이효진 사회복지사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려면 레벨테스트를 통해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실력에 맞는 단계별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수준별 강의는 매주 수, 목, 금요일 진행 되는데 1, 2단계의 경우 오후 1시30분부터 4시 30분까지, 3, 4단계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의가 이루어진다. 

평택시에서 코로나 발생 이후 대면으로 처음 진행되는 한국어 교육 수업을 듣고 있는 다문화인들. 15일 3단계 한국어 강의가 진행 중인 교실 분위기
평택시에서 코로나 발생 이후 대면으로 처음 진행되는 한국어 교육 수업을 듣고 있는 다문화인들. 15일 3단계 한국어 강의가 진행 중인 교실 분위기

이 외에도, 수강생은 보다 정확한 발음 연습을 위해 매주 월, 화요일 및 수, 목요일에 진행되는 온라인 발음 강좌를 접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가족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단 교재는 개인이 구매해야 한다. 

센터를 이용한 적이 있는 기존 회원이나 다른 지역 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수강한 이력이 있는 경우에 한 해 가족역량강화팀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센터를 이용한 적이 없는 신규 회원은 센터에 직접 방문해 회원가입을 진행한 이후에야 한국어 교육 신청을 할 수 있다.

교실 출입구에 "지금은 한국어 수업 중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부착되어 있다.
교실 출입구에 "지금은 한국어 수업 중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부착되어 있다.

 

평택시에서 코로나 발생 이후 대면으로 처음 진행되는 한국어 교육 수업을 듣고 있는 다문화인들. 15일 3단계 한국어 강의가 진행 중인 교실 분위기
평택시에서 코로나 발생 이후 대면으로 처음 진행되는 한국어 교육 수업을 듣고 있는 다문화인들. 15일 3단계 한국어 강의가 진행 중인 교실 분위기
코로나 발생 이후 대면으로 처음 진행되는 한국어 교육 수업이 진행되는 평택시가족센터의 '한국어교육수강생모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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